벌써 입동...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춥다

박근아 2023. 11.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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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침은 입동(立冬)인 절기답게 7일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낮아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끼겠다.

8일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7일 아침 기온(영상 1~12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주요 도시의 8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3도, 인천 4도, 대전 2도, 광주·울산 5도, 부산 8도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기온(14~1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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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8일 아침은 입동(立冬)인 절기답게 7일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낮아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끼겠다.

8일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7일 아침 기온(영상 1~12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8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3도, 인천 4도, 대전 2도, 광주·울산 5도, 부산 8도다.

7일 밤까지 찬 북서풍이 계속 불어 들고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온은 8일 낮부터 올라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기온(14~1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대전 17도, 광주·대구 18도, 울산 19도, 부산 20도다.

기온은 8일 낮 이후 금요일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주말 들어 다시 떨어지겠다.

9일 오후부터 밤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 9일 늦은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전남·경남·제주에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힌 영향 때문이다.

8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에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안개나 이슬이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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