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2차전지주 투심...희망밴드 하단에 공모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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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1월 8일~9일 청약을 거쳐 11월 1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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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3만6,200~4만4천 원) 최하단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외 1,141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17.2대 1로 공모금액은 약 4,19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조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전기차(EV) 및 Non-IT 기기에 탑재되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에도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친환경 배터리 시장의 성장으로 전구체 수요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1월 8일~9일 청약을 거쳐 11월 1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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