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전문인력의 산실' KAIST 양자대학원 개원

유준상 2023. 11. 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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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8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함께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양자대학원' 개원식을 7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 이순칠 국가양자PM, 한국양자산업협회 및 양자대학원 참여대학·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증정식을 갖고 양자대학원 개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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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전경.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8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함께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양자대학원' 개원식을 7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 이순칠 국가양자PM, 한국양자산업협회 및 양자대학원 참여대학·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증정식을 갖고 양자대학원 개원을 축하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양자대학원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양자대학원에 이어 과기정통부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에 두 번째로 선정된 것이다. 앞으로 9년 간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통해 양자 연구 및 산업을 선도할 최고급(박사급) 전문인력 180명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 양자대학원은 '한국형 혁신 유전자(DNA)를 가진 양자과학기술 혁신인재(K+Quantum) 양성'을 비전으로 한다. 한국과학기술원-대덕연구개발특구-거점국립대가 연계된 양자과학기술 교육과정 확립,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방면에 출중한 미래형 양자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질의 인력 제공 및 일자리 창출 등 발전적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자대학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주체는 양자대학원의 교육과정·교재 공동 개발 및 실습주제 발굴, 인턴십 운영, 진로·취업 지원 등 산학 연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은 "양자과학기술은 글로벌 기술패권의 판도를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양자대학원이 이러한 혁명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자과학기술과 전문인력의 산실이 되어 달라"며 "정부도 양자과학기술 인재가 꿈을 갖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세상을 바꿀 꿈을 꾸는 인재가 키워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양자 분야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 제고 및 확산을 위해 올해 말에 양자대학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연구·산업계 대표 등 국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추진방향 협의, 협력사업 발굴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내년에는 양자대학원 1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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