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

뉴스사천 김다은 2023. 11.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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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약 5개월간의 휴관을 마치고 11월 1일 재개관했다.

항공우주과학관은 지난 5월 22일부터 전시 내용과 내부 시설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해 체험 위주의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윤미숙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과학 해설사는 "항공 산업과 연계해서 우리 항공 기술의 발전과 사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담고자 새롭게 과학관을 정비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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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설 교체 공사로 5개월 만에 재개관... 미래 사천공항 표현한 디오라마 등 '눈길'

[뉴스사천 김다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전시 내용과 내부 시설 교체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 뉴스사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경남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약 5개월간의 휴관을 마치고 11월 1일 재개관했다. 항공우주과학관은 지난 5월 22일부터 전시 내용과 내부 시설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해 체험 위주의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재개관부터는 통합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항공우주과학관과 인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재단장을 마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둘러봤다. 

입장권을 구입한 뒤 과학관으로 들어서면 공항 게이트와 검색대처럼 꾸며진 입구와 안내 데스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은 항공 산업 탐구를 위한 공간으로 ▲우주항공 역사관 ▲항공 산업 체험관 ▲기획 전시관 ▲Aero 카페로 구성돼 있다.

우주항공 역사관에서는 관람객들이 항공 산업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발전과 우주개발 산업의 도약을 설명한다. 또한 대한민국 항공의 선구자 5인과 사천의 항공 산업을 소개하고 연도별 항공기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공항 검색대처럼 꾸며진 안내 데스크.
ⓒ 뉴스사천
 
 엔진 정비 체험 공간.
ⓒ 뉴스사천
  
항공 산업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항공 분야의 직업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어서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항공 산업의 프로세스, 4000 비행기 정비소, 엔진 정비 체험,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등 항공 분야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한국항공서비스(주)의 비전과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기획 전시관)과 여객기 내부 모습처럼 꾸며진 Aero 카페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천장에 매달린 태양계 행성 구조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층은 항공 문화 체험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우주항공 탐험관 ▲항공 놀이터 ▲4D 영상 체험관이 준비돼 있다.

우주항공 탐험관에서는 미래의 사천 공항을 표현한 대형 디오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디오라마란 축소 모형과 배경으로 특정 장면을 구성한 것으로, 과학관은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미래 사천의 낮과 밤을 배경으로 사천 공항의 모습을 연출했다. 30분마다 15분간의 디오라마 쇼가 펼쳐진다. 누리호 발사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누리호 모형과 다양한 로켓 모형도 전시돼 있다. 
 
 미래의 사천 공항을 표현한 디오라마.
ⓒ 뉴스사천
 
 누리호 모형. 발사 과정을 볼 수 있다.
ⓒ 뉴스사천
 
 우주정거장 체험 공간.
ⓒ 뉴스사천
 
 화상 탐사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 뉴스사천
우주에서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화성 탐사 시뮬레이션, 화성 탐사 기지, 우주정거장, 우주복 체험, 우주비행사 VR, 우주 탐험 패치 만들기, 우주 실험실, 태양계 행성 중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항공 놀이터는 패러글라이딩, 전투기 조종 등의 VR과 항공기 비상 착륙 시 에어 슬라이드 이용법과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4D 영상 체험관에서는 사천을 주제로 한 우주 모험 영화가 상영된다.

윤미숙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과학 해설사는 "항공 산업과 연계해서 우리 항공 기술의 발전과 사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담고자 새롭게 과학관을 정비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표는 1시간 전에 마감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VR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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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비상 착륙시 에어 슬라이드 이용법과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는 체험 교육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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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면 공단1로 108에 위치한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
ⓒ 뉴스사천
 
 통합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과학관 바로 옆에 있는 문을 지나 항공우주박물관으로 갈 수 있다.
ⓒ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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