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집행 2번, 도망치듯 이사"…'싱어게인3' 50호, 빚투 폭로 등장 [엑's 이슈]

이슬 기자 2023. 11.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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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에게 돈을 받지 못 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작성자 A씨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50호 가수로 출연 중인 서울패밀리 김승미에게 돈을 받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 원의 돈을 돌려받지 못 한 A씨는 "3년 전 쯤 김승미로부터 문자 한통을 받았는데 자기 남편 죽으면 연락하겠다였다"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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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에게 돈을 받지 못 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했다.

작성자 A씨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50호 가수로 출연 중인 서울패밀리 김승미에게 돈을 받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김승미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A씨 부모님의 집에 세입자로 살면서 1년 이상 밀린 월세와 관리비를 주지 않았다는 것. 강제집행 두 차례에도 밀린 돈은 해결이 되지 않았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집 인테리어가 망가졌음에도 도망가듯 이사 갔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조정 조서에 따르면, A씨의 부모님이 입은 피해액은 24,488,920원이다.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 원의 돈을 돌려받지 못 한 A씨는 "3년 전 쯤 김승미로부터 문자 한통을 받았는데 자기 남편 죽으면 연락하겠다였다"며 의아해했다.

A씨는 "대화조차 할 수 없었고 어렵게 연락 되면 이상한 소리만 하거나 저희 어머니에게 막말을 해댔다"라며 "강제집행을 했던 그들의 집에 들어가 직접 김승미가 적반하장식으로 막 대하는 모습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폭로 이유가 김승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것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처럼 연세 많은 분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비슷한 피해를 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도덕성이 부족한 옛날 트로트 가수가 안하무인 비도덕적인 행실을 하고도 아무 일 없는 듯 남에게 큰 피해를 주고도 아무런 사과도 없이 티비에 나와 쇼를 하면 저희 부모님처럼 연세 많으신 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비도덕덕인 사람에게 피해를 받게 된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싱어게인3' 측은 7일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승미는 지난 2일 방송된 '싱어게인3'에서 올 어게인을 획득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승미는 서울패밀리로 함께 활동한 유노(김윤호)와 결혼했으나, 김윤호는 2021년 편도암으로 별세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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