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임단협·콘텐츠에 1900억…일회성 비용 제거시 19% 성장"

서울 광화문KT이스트 사옥. ⓒKT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임단협 결과와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이슈에 대한 부분을 제거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9%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임금 협상이 조기 타결되면서 3분기에 (비용이)반영됐다"며 "이 비용이 1400억원, 콘텐츠 소싱 비용에 500억원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하반기 예정된 비용 스케줄을 분기 단위로 조정한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 김 CFO는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아까 말씀드린 비용이 선 반영된 부분이 있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