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초등학교 2곳 주변 전봇대 사라진다

성민규 2023. 11. 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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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초등학교 2곳 주변의 전봇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봇대를 제거하고 각종 전선 등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내년 초 한전과 전선 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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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지중화 공모사업 '선정'
내년부터 안강 제일초·월성초 주변 전신주 철거 '지중화'
도시 미관·보행자 통행 불편 '개선', 안전사고 '예방'
안강 제일초 전선 지중화사업 위치도. (경주시 제공) 2023.11.07

경북 경주지역 초등학교 2곳 주변의 전봇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봇대를 제거하고 각종 전선 등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안강 제일초, 월성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된다.

안강 제일초의 경우 안강제일교회~안강제일안과 440m 구간에 있는 전신주 24개가 철거된다.

월성초 주변 파리바게트~청기와 250m 구간에 있는 전신주 11개도 사라진다.
월성초 전선 지중화사업 위치도. (경주시 제공) 2023.11.07

이번 사업은 기존(시비 50%, 한전·통신사 50%)과 달리 국비 20%, 시·도비 33%, 한전·통신사 47% 등의 비율로 재정이 분담됐다.

시는 내년 초 한전과 전선 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보행자 통행 불편 개선,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 주변 지중화사업도 그린뉴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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