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다른 택시 플랫폼에 개방…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사업구조 원점서 재검토”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1. 7. 15:06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수수료 시스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가맹 택시 사업구조도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타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택시의 독점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고 질타한 이후 내놓은 대책안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3일 수수료 체계 등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택시기사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플랫폼의 수수료 수준, 서비스 운영 방식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면 개편한다. 비판을 받아온 가맹 택시 사업 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공공재 성격이 있는 택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택시 기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 및 현실화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 다른 택시 플랫폼들에게 카카오 T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 국민들의 이동의 질을 높이고 상생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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