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필요해” 무인상점서 현금 훔친 중학생 2명 검거

임소윤 2023. 11.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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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가게 5곳을 돌아다니며 키오스크를 부수고 현금을 털어간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30일 새벽 시간대에 인천 서구와 미추홀구 일대 무인가게 5곳에서 키오스크 경첩을 부수고 그 안에 든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절도 신고가 접수된 무인가게 주변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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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혐의 10대 2명 불구속입건
키오스크 경첩 파손하고 현금 절도
국민일보 DB

무인가게 5곳을 돌아다니며 키오스크를 부수고 현금을 털어간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군과 B군은 친구 사이다. 이들은 지난달 27∼30일 새벽 시간대에 인천 서구와 미추홀구 일대 무인가게 5곳에서 키오스크 경첩을 부수고 그 안에 든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서구 무인가게 4곳에서 혼자 범행을 저질렀고, 미추홀구에서는 B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절도 신고가 접수된 무인가게 주변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리자가 없는 무인상점은 범행 대상이 되기 쉬우므로 카드 인식 출입문 등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소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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