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바이오·AI·ICT”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은 7일 국회에서 'SK의 바이오·배터리·반도체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력과 책임 경영의 시사점' 토론회를 열고, 바이오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토론회 축사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바이오, AI(인공지능), ICT 분야"라며 "세계 1위를 꿈꿀 수 있는 분야를 어떤 기업이 선점하고, 거기에 정부와 사회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원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 “외환위기 때도 R&D 투자 늘렸다”
더불어민주당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은 7일 국회에서 ‘SK의 바이오·배터리·반도체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력과 책임 경영의 시사점’ 토론회를 열고, 바이오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토론회 축사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바이오, AI(인공지능), ICT 분야”라며 “세계 1위를 꿈꿀 수 있는 분야를 어떤 기업이 선점하고, 거기에 정부와 사회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원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외환위기 때도 R&D 투자를 늘렸다. 어떻게 R&D 투자를 줄일 수 있느냐”며 “특히 바이오 분야 R&D 예산이 너무 적게 투입됐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바이오산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 모임은 지난 6월 삼성그룹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한화그룹 등 대기업들과 세미나를 열고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모임 공동대표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토론회에서 “세계는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그 핵심에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가 있다”며 “세계의 목표가 된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실효성 있는 바로미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고위험·고수익인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신약 개발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개발하는 기술 역량과 장기간 지속적 투자, 대규모 투자, 이를 뒷받침할 기업문화와 경영자 의지가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카페서 플라스틱 빨대·종이컵 계속 쓸 수 있다
- 박근혜 “400만 반대 각오하고 공무원 연금개혁… 文은 방치”
- 공중전화로 연인에 전화했다 붙잡힌 김길수…“조력자 없다”
- 남현희 10시간 조사끝…‘전청조 사기 몰랐나?’ 묵묵부답
- “3년째 가출 중인 미인대회 출신 부인…이혼 가능한가요”
- BBC “페미로 오해해 폭행한 한국남성” 대서특필
- 5만원 위조지폐 또 나왔다…“50대女 나물 사고 거슬러”
- “선물이 폭발”…생일날 숨진 우크라군 총사령관 참모
- 인요한에 영어 응대한 이준석… “명백한 인종차별” 비판
- 오바마 핵심 참모 “바이든, 이제 결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