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구 전통 시장 찾아 "따뜻한 정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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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 전통 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 상인에게 안부를 묻고 상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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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민생 현장 찾아 국민 목소리 듣고 정책 반영 의지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 전통 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사우디·카타르 순방 이후 연일 현장을 찾는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찾아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노선 현장을 점검했다. 직전에는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 법질서 확립을 기반으로 한 도덕성 회복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 상인에게 안부를 묻고 상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시장 점포 방문 후 칠성종합시장 상인,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소곰탕, 대구식 생고기인 뭉티기 등으로 오찬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시장 내 다양한 점포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최근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민생 행보를 통해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는 철학과 함께 금융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GTX-A노선 현장을 찾아 이동 편의 증대를 약속하며 '주택 수요 분산으로 인한 집값 안정'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꺼냈다. 서민들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메시지도 연일 내놓고 있다. 지난 주말 금융당국이 발표한 '공매도 한시적 전면 금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건넸고, 이달 초에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현장에서 주재하며 카카오와 은행에 대한 독과점 행보를 경고했다.
정부 예산안 수립 과정에서 논란이 된 연구개발(R&D) 예산 규모 축소 논란에 대해서는 "정말 필요한 분야엔 과감히 투자할 것이고, 재임 중에 R&D 예산을 많이 늘릴 것"이라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R&D 예산을 줄였지만, 그간의 수당 보조역할이 아닌 실제 R&D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고 향후에는 예산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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