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신입행원 입교식...35명 중 31명 지역인재 채용

[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광주은행의 신입행원들의 입교식을 갖고 8주간의 연수에 들어간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6일,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과 박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행원들의 연수전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인적성, NCS, 일반상식),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한 35명의 신입행원들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연수과정에 들어간다.

8주간의 연수에서 신입 행원들은 CS교육을 비롯한 기본 소양교육과 전산실습, 영업점 현장교육 등 직무교육을 받게된다.

이번 신입행원 35명 가운데 31명은 지역인재 가운데 선발됐다.

광주은행은 매년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 중에 선발함으로써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신입행원들에게 “지역민과 고객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은행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긴 여정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