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국 수출 6.4%↓...무역흑자 전월 대비 27.3% 줄었다
이수민 2023. 11. 7. 12:37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4% 줄어들면서 석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7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수출액(달러기준)은 2748억3000만달러(약 35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중국의 10월 수출 증가율은 8월(-8.8%)과 9월(-6.2%)에 이어 석달째 한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한참 밑돌았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수출이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반면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2183억달러(약 285조원)였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10월 무역흑자는 565억3000만달러로 전월 777억1000만달러에 비해 27.3% 줄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러 마스터' 만난 트로트 신동…귀신 없이도 오싹하다는 이 영화 | 중앙일보
- 이준석 물먹인 홍진호 터졌다…나솔이 ‘빌런 영숙’ 심은 이유 | 중앙일보
- [단독] 소속사도 "OK"했는데…BTS 제이홉 '군 행사' 취소 왜 | 중앙일보
- 아내와 말다툼 중 홧김에…그네 타는 딸, 3m 날려버린 아빠 | 중앙일보
-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파경…"이혼 조정 절차 마무리" | 중앙일보
- 고추냉이 놀라운 효능…"이것 먹은 노인들 기억력 좋아졌다" | 중앙일보
- 비만약 하나로 시총 700조…'바이오의 돈줄' 이것 말고 또 있다 | 중앙일보
- 30도 한여름 날씨였는데…하루 만에 12㎝ 폭설 경보 뜬 中 | 중앙일보
- "한국 남성 사귀고 싶어요"…K드라마 빠진 프랑스 여성들 난리난 이유 | 중앙일보
- 최지우가 들었던 전기충격기 꺼냈다…귀신보다 무서운 현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