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입성’ 임영웅 “드디어 주제파악했다…벅찬 감동” 소감 [전문]
권혜미 2023. 11. 7. 11:57
가수 임영웅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진짜 어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임영웅은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다”며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 축구하는 거 아니고 제 본업”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임영웅은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되고 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한다. 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이라며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시라.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고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은 계속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024년 5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 5일 열린 전국투어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번 놀아보겠다”고 한 바 있다.
다음은 임영웅 팬카페 글 전문이다.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ㅎㅎ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에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쉬는 날들은
정말 달콤한 휴일이네요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진짜 어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은데요~!!ㅋㅋㅋ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보았습니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구하는 거 아니구요 제 본업이요ㅋ)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레는데ㅎㅎ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아요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구요..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되고
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합니다ㅋㅋ
(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
여러분!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세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구요~!
나건내챙은 계속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기적 그 자체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건행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7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진짜 어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임영웅은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다”며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 축구하는 거 아니고 제 본업”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임영웅은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되고 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한다. 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이라며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시라.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고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은 계속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024년 5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 5일 열린 전국투어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번 놀아보겠다”고 한 바 있다.
다음은 임영웅 팬카페 글 전문이다.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ㅎㅎ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에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쉬는 날들은
정말 달콤한 휴일이네요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진짜 어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은데요~!!ㅋㅋㅋ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보았습니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구하는 거 아니구요 제 본업이요ㅋ)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레는데ㅎㅎ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아요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구요..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되고
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합니다ㅋㅋ
(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
여러분!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세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구요~!
나건내챙은 계속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기적 그 자체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건행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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