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감독 "유재석 좋아해"…박서준 캐스팅 부른 K-콘텐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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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연소 감독으로 활약, '더 마블스'를 연출하고 공동 각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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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를 담는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연소 감독으로 활약, '더 마블스'를 연출하고 공동 각본에 참여했다.
1989년 생인 그는 올해 34살이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처음 마블의 영화 제안을 받았을 때 "믿을 수 없었고 MCU의 어마어마한 팬이었기에 신이 났다"고 당시의 기쁨을 표했다.
이어 그는 국내 취재진들에게 "제가 17살, 18살이던 어린 시절, 한국 영화와 드라마 뿐 아니라 K-POP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한국 문화에 푹 빠져있었다. 드라마도 즐겨보고 예능도 챙겨보다 보니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고 물으면 유재석이라고 답하곤 했다"고 남다른 한국 문화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소울메이트', '커피프린스' 등의 드라마를 봤다고 제목을 나열하며 "물론 여기 나오는 배우들도 빠삭하게 알고 있다"고 K-콘텐츠 사랑을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를 몇년 간 못 보던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코로나 한창일 때는 친구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추천해줬다. 그래서 봤는데 (박서준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며 처음 박서준이라는 배우를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니아 다코스타는 그 후 몇 달 뒤 '더 마블스' 연출 제안이 왔다며 "그때 얀 왕자 캐릭터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제가 직접 연락해서 출연이 성사가 됐다. 박서준은 재능이 있고 좋은 에너지를 현장까지 가지고 오는 사람이다"라며 직접 캐스팅한 박서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박서준이 스크린 타임으로만 보면 분량이 짧다고 할 수는 있지만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이며 존재감이 있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아주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온다"고도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니아 다코스타는 박서준이 사는 행성인 알라드나가 노래와 춤으로 소통하는 특성을 가진 점을 언급하며 "노래와 춤 장치가 재밌었다. 저도 워낙 뮤지컬을 좋아해 뮤지컬적인 부분도 넣었다. 재밌게 작업했는데 여러분들이 알라드나에서 어떤 즐거움을 가져가실지도 기대된다"며 박서준의 분량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였다.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국내에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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