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 중장기 발전 종합 계획 수립 나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성군 2040 중장기 발전 종합 계획의 수립을 위한 토론과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주민참여연구단과 전문가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연구단은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일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과 분과별 토론, 전략사업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토론은 총 5개 부문(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교통, 환경·안전, 교육·복지)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자문단은 오는 9일 전문적인 의견수렴과 현안사항 공유 등을 위한 회의를 가지며, 오후에는 통일전망대, 해양심층수 산업단지, 문화재단 및 주요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는 현장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해주신 우리 주민분들과 외부 자문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와 현장조사가 지역사회의 발전전략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중장기 미래 비전과 목표를 가시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2040 중장기 발전 종합 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중장기 비전과 발전 방향의 설정하고, 지역 여건 및 잠재력 분석, 권역별·부문별·단계별 추진전략과 실행방안의 구성 등을 주요 과업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