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결혼 비추…♥강혜정도 좋은 제도 아니라고" [종합]

신현지 기자 2023. 11. 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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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가 결혼이 훌륭한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타블로는 성시경에게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결혼'에 대한 의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저는 '결혼 어때요?', '결혼해야 할까요?'라고 후배들이 물어보면 솔직히 결혼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도 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는, 저와 혜정이 모두 훌륭한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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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결혼이 훌륭한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용산구 야스노야 본점 (with.에픽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성시경에게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했다. 성시경은 "하고 싶다. 근데 하고 싶어서 아무나랑은 못하겠다. 누군가에 푹 빠져서 뭘 하고 싶어야지, 결혼을 위해서 만나고 싶진 않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내 직업, 나이, 상황이 만남이 많지가 않지 않냐. 그리고 내가 그렇게 자유롭게 살았던 것도 아니고"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결혼'에 대한 의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저는 '결혼 어때요?', '결혼해야 할까요?'라고 후배들이 물어보면 솔직히 결혼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도 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는, 저와 혜정이 모두 훌륭한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이랑 살기 위해서 택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라고 결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후 투컷은 "결혼이란 내 스스로 나의 자아를 반 정도 내놓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반대의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타블로는 "나는 옛날부터 '반쪽'이라는 표현이 정말 싫었다"라며 투컷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얼마나 바보 같은 거냐. 반쪽끼리 만나는 게 얼마나 바보 같냐. 1과 1이 만나서 2가 될 수 있는데, 굳이?"라며 '반쪽' 표현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또한 에픽하이 멤버들은 부부 사이와 아이는 별개의 문제라며 입을 모았다. 타블로는 "형이 가장 아끼는 사람, 자신. 그리고 형이 사랑에 빠진 상대방. 형이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을 이 아이가 닮은 거다"라며 자녀를 향한 틈새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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