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차기 스트라이커' 엔드리키, 17세에 브라질 국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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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차기 스트라이커 엔드리키(팔메이라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총 24명이 콜롬비아전과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해 부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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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 차기 스트라이커 엔드리키(팔메이라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총 24명이 콜롬비아전과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해 부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디니스 감독은 도글라스 루이스(애스턴빌라), 페페(포르투), 주앙 페드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파울리뉴(아틀레치쿠미네이루) 등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친 신예들을 대거 기용했다. 특히 공격수만 4명을 새로 뽑아 삼바 축구를 이끌 새 첨병을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엔드리키도 브라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겨울 레알 이적이 확정되며 화제가 됐던 선수로, 올 시즌 팔메이라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교체로 나섰으나 최근에는 주전을 꿰찼다. 리그에서 11월에만 2경기 3골을 터뜨리며 결정력도 물이 올랐다.
디니스 감독은 17세 선수를 대표팀에 등용시켰다. 브라질은 펠레가 등장한 이후로 어리더라도 실력이 월등한 선수들을 꾸준히 A대표팀에 발탁해왔다. 최근에도 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18세 비토르 호키가 대표팀에 차출돼 데뷔전까지 치렀다.
엔드리키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만약 이번 남미 예선에서 경기에 나선다면 펠레, 에두(1949년생), 쿠티뉴(1943년생) 등 브라질 전설들을 뒤이어 4번째로 어린 나이에 브라질에 데뷔하는 선수가 된다.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기 때문에 기회가 쉽사리 오지는 않겠지만 변수를 창출하기 위해 디니스 감독이 엔드리키 카드를 만지작거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디니스 감독은 엔드리키와 관련해 "엔드리키는 위대한 재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지금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고, 브라질의 훌륭한 팀들을 상대했고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사진= 팔메이라스 X(구 트위터), 브라질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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