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21 JAPAN 후지사와, 국제교류를 위해 창녕군 방문 [창녕소식]

최일생 2023. 11.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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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지역자활센터는 우호 협정을 체결한 일본의 WE21 JAPAN 후지사와 회원 4명이 사회복지제도 및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3∼4일 창녕군을 방문했다.

WE21 JAPAN 후지사와 회원들은 창녕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세척사업단 등 자활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군청을 방문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민관협력 복지사업 등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 기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람사르습지이며 생태계보전지역인 우포늪, 창녕읍 재래시장 등을 탐방하는 문화체험을 했다.

WE21 JAPAN은 저소득층의 자립과 탈빈곤 및 인권을 지원하고 지구환경의 보전을 위한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비영리활동의 단체이다. 가나가와현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가게인 ‘WE-SHOP’ 5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WE-SHOP’의 수익금은 주민들의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WE21 JAPAN 후지사와의 노토쿠 케이코 이사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의 사회복지제도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창녕군과 창녕군자활센터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창녕군보건소,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 실시

창녕군은 오는 9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이방면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은 경상남도와 마산의료원이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경상대학교 교수 등 의료진이 방문해 무료검진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무료검진사업의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이며,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간이다. 안과(안압 검사 등 3종)와 비뇨의학과(직장 초음파 등 3종), 이비인후과(청력검사 등 3종) 등의 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을을 찾아가 진료하는 이번 사업은 병의 조기 발견으로 군민의 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지역주민이 이방면보건지소를 방문하셔서 안과 등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녕박물관, 문화예술 향유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은 11월부터 12월까지 2달간, 창녕박물관에서 문화예술 향유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박물관’과 ‘큐레이터 체험’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창녕박물관에서 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교육 욕구와 군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복지시설 등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 기회가 적은 시설을 중심으로 매달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큐레이터 체험’은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유도하고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업무의 중요성 등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셋째 주 목요일·토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박물관에서는 주민과 박물관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가족센터, ‘우리 같이, 우리 가치’프로그램 진행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3대 통합을 위한 ‘우리 같이, 우리 가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3대 총 2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손석고 만들기, 요리하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창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부곡면, ‘일상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도민 환경교육

창녕군 부곡면은 지난 6일 11월 이장협의회 정례회의 후 ‘일상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도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 및 폐기물 자원화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한국생태환경연구소의 박은율 사무처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실태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재활용품 종류 및 분리배출 방법, 종량제 봉투 사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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