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연구원 "국내 주요 섬 중 울릉도·독도 선호도 가장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 섬 중 울릉도·독도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관심있는 섬'을 묻는 질문에 '울릉도·독도(39.6%)'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주도(34.8%), 백령도(3.7%), 거제도(3.6%) 등이 뒤를 이었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울릉도 만의 강점을 더욱 살려 관광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교통 여건, 숙박‧관광 콘텐츠 부족 '약점'
울릉도 만의 강점 더욱 살려야
국내 주요 섬 중 울릉도·독도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접근이 불편하고 숙박‧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나타났다.
환동해연구원이 여론조사업체 폴리컴에 의뢰, 3~4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관광 수요를 조사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관심있는 섬'을 묻는 질문에 '울릉도·독도(39.6%)'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주도(34.8%), 백령도(3.7%), 거제도(3.6%)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42.2%)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는 평소 방문객이 적은 울릉도·독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울릉도 방문객은 32.1%에 불과했다.
이들 중 60대 이상 40.4%, 20대 23.9%로 비교적 높은 연령층이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릉도를 한번도 찾지 않은 응답자 중 77.3%가 방문 의향을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82.4%), 경기(74.3%), 인천(72.5%) 순이었다.
울릉도의 가장 큰 장점은 '소중한 대한민국 영토(57.7%)', '잘 보존된 자연생태(24.2%)', '색다른 자연풍광(11.8%)'으로 파악됐다.
개선 과제로는 '교통 여건(50.3%)', '숙박시설(21.7%)', '다양한 관광 메뉴 개발(14.7%)', '특색있는 먹거리(4.0%)' 등이 꼽혔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울릉도 만의 강점을 더욱 살려 관광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