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세입 부족에 2차 추경 예산안 5299억원 감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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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세입 부족으로 인해 올해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감액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경남도의회에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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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
ⓒ 윤성효 |
경남도교육청은 세입 부족으로 인해 올해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감액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경남도의회에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지난 제1회 추경 예산과 비교하여 5299억 원(-7.1%)이 감액된 6조 9436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교육청은 "세입예산의 경우 제1회 추경 예산과 비교해 중앙정부 이전 수입 8518억 원, 자치단체 이전 수입 60억 원이 줄었고, 자체 수입 190억 원 등이 증가했다"라며 "나머지 부족한 재원은 그동안 적립해 둔 기금에서 3040억 원을 충당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기반 조성에 4억 원,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10억 원, ⯅급식 시설 개선 및 급식 기구 교체 6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또 인건비, 운영비 등 집행 잔액과 교육사업비, 시설사업비 등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는 감액 조정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은 세수 부족에 따른 세입 재원을 충당하여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립과 공존의 힘으로 살아갈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7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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