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소니드, 中이차전지 흑연 수출 통제…리사이클리코 폐배터리 흑연 추출 기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니드가 강세다.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에 따른 수급 우려에 협력사인 리사이클리코의 흑연 추출기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국장)을 만나 흑연 수출 통제로 인한 배터리 공급망 불안 우려를 전달하면서 원만한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한편 소니드는 캐나다 기업인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 관련 협력 관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니드가 강세다.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에 따른 수급 우려에 협력사인 리사이클리코의 흑연 추출기술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소니드는 전일 대비 3.88% 상승한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흑연 수출 통제 물품을 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기존 수출 통제 대상이던 인조흑연에 더해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흑연 등을 새로 통제 대상에 올린 게 핵심이다.
이에 우리 정부도 대처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국장)을 만나 흑연 수출 통제로 인한 배터리 공급망 불안 우려를 전달하면서 원만한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이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이 배터리로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흑연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엽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인조흑연과 천연흑연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각각 91.1%, 90%으로 사실상 전량 의존하고 있다.
흑연이 중요한 이유는 흑연의 양과 질이 배터리 용량 증가(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에 따르면 흑연, 리튬, 알루미늄 등 배터리 셀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원재료를 폐배터리에서 분리해 재활용하면 원재료 중 95%를 새 배터리 셀 생산 또는 충전 등의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소니드는 캐나다 기업인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 관련 협력 관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사이클리코는 이차전지 원재료 추출 관련 북미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이클리코는 폐쇄 루프 하이드로메탈러지(hydrometallurgy, 습식제련) 방식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99% 이상 회수한다. 특히 배터리 농축물에서 흑연과 탄소를 분리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 이 특허는 호주 및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아시아경제
- "올해 가을 없다, 폭염 끝나면 한파"…무서운 전망 경고한 교수[뉴스 속 숫자] - 아시아경제
- "대혐오 시대, 거만해 보이면 역풍 맞아"…곽튜브 팬 1년전 예언 - 아시아경제
- 냉장고도 들고 골목배달…아무나 못한다는 울릉도 쿠팡맨 월 소득은? - 아시아경제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아무도 안죽었잖아"…초유의 성폭행사건에 프랑스 시장이 한 말 - 아시아경제
- "추석 연휴 전화 92번 돌렸는데"…세 차례 심정지 30대 여성 결국 - 아시아경제
- 금발 미녀가 추는 '삐끼삐끼' 화제…"美 치어리딩과는 비교돼" - 아시아경제
- "재입고 하자마자 품절"…다이소 앱 불나게 한 '말랑핏' 뭐길래 - 아시아경제
- 중요 부위에 '필러' 잘못 맞았다가 80% 잘라낸 남성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