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는 어린이 무덤"…유엔 직원도 8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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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어린이의 무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수백명의 소년 소녀가 매일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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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어린이의 무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수백명의 소년 소녀가 매일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군(IDF)의 지상 작전과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 병원, 난민 캠프, 이슬람 사원, 교회와 대피소를 포함한 유엔 시설이 모두 공격받고 있다"며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며 "30일이 지났고 더는 안 된다. 이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 이후로 가자지구에서 UNRWA 직원 8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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