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해안 관광지 활성화 연구 최종보고회…'송도 마리나 트랙티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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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에서 인천 관광정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송도 마리나 트랙티브(Marina Tracktive)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는 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천 해안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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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에서 인천 관광정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송도 마리나 트랙티브(Marina Tracktive)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는 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천 해안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인천시는 '스마트관광 도시 인천'을 목표로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함께 중장기 인천관광진흥계획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강화도·인천항·송도·영종도·옹진 등 주요 해안 관광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연구용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관광진흥종합계획과 해양친수도시 조성계획 등 기존의 거시적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민관 거버넌스와 협의를 통한 실행 가능한 모델을 제안했다. 또 연구에서는 유럽·미주·중동의 해양관광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마리나항 개발계획의 도입 방안을 검토해 인천 송도신도시를 해양과 도시 자원이 융합된 거점으로 설정했다.
특히 제안된 '송도 마리나 트랙티브 프로젝트'는 인천대교·송도신도시·영종도 연안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3대 서비스 모델로 구성된다. 이 모델은 '마리나 트랙(Marina Track)'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해양관광지의 경관을 즐기며 레저와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저속 이동 선상 호텔과 하우스를 포함한다.
아울러 송도의 노을과 서해의 낙조를 테마로 한 '로맨틱 선셋 포차거리'와 인천의 도시 역사와 해양 이야기를 담은 '디오라마 미니어처 센터'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결과 발표자로 나선 임현 라이프러리 책임연구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천 해안관광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인식 개선과 접근성 향상, 관광 자원의 최적화된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용희 연구회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는 인천 해안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관광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추후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을 위해 유관부서·기관과 협의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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