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살림살이 9.9조원 편성…올해보다 8.3%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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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9.9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충남도는 내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8조8340억원과 특별회계 1조880억원 등 9조9220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별 예산은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이 예산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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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9.9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충남도는 내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8조8340억원과 특별회계 1조880억원 등 9조9220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9조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늘어났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8613억원과 비교할 땐 607억원(0.6%) 늘어난 규모다.
예산안은 우선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239억원) ▲해양 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3억원) 등 사업에 총 2017억원을 반영했다.
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90억원)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편성했다.
충남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의 정주 환경 개선 등에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별 예산은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이 예산안에 담겼다.
이외에 충남도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으로 지방도 정비(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110억원) 등을 추진하고, 재난·재해 안전 사업으로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41억원) 등에 각각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복지지원 분야에선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150억원)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8억원) ▲온종일 아동 돌봄 통합지원단 운영(5억원) 등 사업에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박정주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안이 확정되면, 충남도는 신속한 예산 집행과 함께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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