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폭발”…생일날 숨진 우크라군 총사령관 참모

권남영 2023. 11. 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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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최측근 참모가 생일날 원인 불명의 폭발로 사망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나의 조수이자 가까운 친구였던 게나디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숨졌다"며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 생일을 맞아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받은 선물 가운데 하나에서 알 수 없는 폭발장치가 작동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차스티아코우 소령의 사망 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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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군 훈련소에서 장병을 독려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최측근 참모가 생일날 원인 불명의 폭발로 사망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나의 조수이자 가까운 친구였던 게나디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숨졌다”며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 생일을 맞아 차스티아코우 소령이 받은 선물 가운데 하나에서 알 수 없는 폭발장치가 작동했다고 한다.

6일(현지시간) 측근 사망 사실 전하는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글. 텔레그램 캡처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운 게나디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초기부터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이였다”고 애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차스티아코우 소령의 사망 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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