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삶 살아줄 女 만나"…안현모, 라이머 재혼 찬성? 과거 발언 '재조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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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로 정평이 났던 라이머, 안현모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내가 만약 죽는다면 상대방이 재혼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던 라이머와 달리 안현모는 "나 이거 완전 예스다"라며 쿨하게 답했다.
그러자 라이머는 "당신이 없는 걸 상상한 적이 있다. 당신이 내 곁에 없는 삶은 어떨까. 함께할 때는 싸우기도 하겠지만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고 토로해 안현모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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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잉꼬부부로 정평이 났던 라이머, 안현모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본명 김세환)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브랜뉴뮤직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을 했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인 만큼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가수 겸 프로듀서와 기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2019년 SBS '동상이몽2'부터 지난해 tvN '우리들의 차차차'까지 다수의 부부 동반 예능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라이머와 안현모는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부부 관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기도. 이같은 노력으로 두 사람은 파이널 공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합을 보여줬다.
당시 라이머와 안현모는 서로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결혼 백문백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내가 만약 죽는다면 상대방이 재혼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던 라이머와 달리 안현모는 "나 이거 완전 예스다"라며 쿨하게 답했다.
안현모는 "내가 없더라도 원하는 삶을 같이 살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없다고 당신이 혼자 처량하게 늙는 건 싫다. 내가 못해준 걸 누군가 해줄 수 있지 않나"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라이머는 "당신이 없는 걸 상상한 적이 있다. 당신이 내 곁에 없는 삶은 어떨까. 함께할 때는 싸우기도 하겠지만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고 토로해 안현모를 뭉클하게 했다.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경제 관념부터 2세 가치관, 취미생활 등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던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한발자국 다르게 나아간 이들에게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현모,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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