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취약계층 31만가구에 소방시설 설치…목표 2년 앞당겨

이영규 2023. 11. 7.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당초 목표보다 2년가량 앞당겨 마무리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도 소방재난본부의 10대 추진 목표 중 하나"라며 "도의회의 협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올해 1월 82%를 기록했던 설치율은 6월 89%, 9월 97%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말 100% 설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취약가구를 찾아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당초 목표보다 2년가량 앞당겨 마무리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월 말 기준 도내 취약계층 31만9209가구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당초 2025년 목표를 2년가량 단축한 것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취약계층과 외국인노동자 숙소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는 한편 자체 설치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예산 증액 결정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6월 두 달간 본부와 일선 소방관서 내근 직원으로 꾸려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도 소방재난본부의 10대 추진 목표 중 하나"라며 "도의회의 협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올해 1월 82%를 기록했던 설치율은 6월 89%, 9월 97%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말 100% 설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에 따르면 2017년 2월부터 단독·다가구·연립주택 등 모든 일반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