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조업 5개 기업과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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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최근 2개월간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 분야 5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맺었다.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영암, 함평, 해남에 1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율촌산단에 티와이세라,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서호산전,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목원이엔지, 함평 동함평산단에 플러버,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농업회사법인 해남참농가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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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최근 2개월간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 분야 5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맺었다.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영암, 함평, 해남에 1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율촌산단에 티와이세라,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서호산전,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목원이엔지, 함평 동함평산단에 플러버,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농업회사법인 해남참농가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티와이세라는 순천 율촌산단에 유리분말 공장을 이전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의 건조 및 포장 공장을 신설해 연관 업체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서호산전은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수배전반 및 제어반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한다.
목원이엔지는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대형 선박용 스틸 파이프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간 18만개의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플러버는 함평 동함평산단에 실외 스포츠 바닥재로 이용되는 시트형 탄성포장재와 실내용 고무 바닥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국내 탄성 포장제품 최초로 미국 수출을 개시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해남참농가는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칩과 스틱, 고구마 페이스트 생산공장을 신설해 수출한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6일 “최근 식품, 조선업,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신규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수출 지원, 지속적인 피드백 제공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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