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지옥’ 참혹한 가자지구… 희생자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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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으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맹공을 퍼부어 왔다.
지난달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이스라엘과 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보다 수천 명이 더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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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누적 사망자가 1만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아슈라프 알 쿠드라 대변인은 이 중 어린이 사망자가 4104명, 여성 2641명, 노인 61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하마스가 밝히는 희생자 통계의 경우 외부에서 검증된 수치는 아니다. 보건부는 부상자 또한 2만5408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으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도부 소탕을 위해 맹공을 퍼부어 왔다. 특히 지난달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2단계’를 선언한 것을 기점으로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이스라엘과 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보다 수천 명이 더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주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난민촌에 대한 공격은 사상자와 파괴 규모로 볼 때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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