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추락사 마약모임 참석자 4명 추가 송치
정시내 2023. 11. 6. 22:26
‘용산 마약 경찰관 추락사’ 사건과 관련 마약 모임 참석자 중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상습 마약 투약(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모(38)씨를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속된 정 씨는 당시 마약 모임 이전에도 마약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마약 모임은 지난 8월 27일 오전 5시께 강원경찰청 소속 A경장이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경장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이 아파트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모임의 성격과 참석자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했다.
앞서 지난 9월 20일에는 마약 모임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세입자 정모(45)씨와 모임에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모(31)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러 마스터' 만난 트로트 신동…귀신 없이도 오싹하다는 이 영화 | 중앙일보
- 이준석 물먹인 홍진호 터졌다…나솔이 ‘빌런 영숙’ 심은 이유 | 중앙일보
-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파경…"이혼 조정 절차 마무리" | 중앙일보
- 비만약 하나로 시총 700조…'바이오의 돈줄' 이것 말고 또 있다 | 중앙일보
- 30도 한여름 날씨였는데…하루 만에 12㎝ 폭설 경보 뜬 中 | 중앙일보
- "韓남성 사귀고 싶어요"…K드라마 빠진 佛여성들 난리난 이유 | 중앙일보
- 최지우가 들었던 전기충격기 꺼냈다…귀신보다 무서운 현실 | 중앙일보
- [속보] 김길수 도주 사흘만에 붙잡혔다…"의정부 노상서 검거" | 중앙일보
- [단독] 교실 절반이 '김빅○○아'…56곳 초등생 10%가 다문화 | 중앙일보
- "중동 평화롭다" 닷새 뒤 전쟁…"천재"라는 美외교 넘버2의 실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