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첨단 전력보다 중요한 것은 軍 장병 국가·대적관"

오수연 2023. 11. 6.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군 중장 진급자들에게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 안보태세를 가질 수 있도록 정신교육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에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군 중장 진급자 12명에게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보 태세 엄중…최선 다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군 중장 진급자들에게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 안보태세를 가질 수 있도록 정신교육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장 진급자 삼정검(三精劍) 수치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안보는 값비싼 무기, 첨단 전력을 갖춰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장병들의 교육훈련과 대적관, 정신자세"라며 "무엇보다 지휘관은 부하 장병을 사랑해야 그들이 지휘관의 명을 위기 시에 따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전 세계 두 군데에서 큰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북한은 대남 적화 통일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준비했다. 핵 개발 고도화를 할 뿐 아니라 금명간에 군사 정찰 위성까지 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어깨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 있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에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군 중장 진급자 12명에게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을 뜻한다. 준장 진급 시 수여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