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연상케 하네…'큐브 떠난' 비투비, 팀명 지키고 2막 펼칠까?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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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그룹 비투비가 비투비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을까.
6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와의 전속 계약 관련 입장문을 내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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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1년 만에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그룹 비투비가 비투비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을까.
6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와의 전속 계약 관련 입장문을 내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11년간 몸 담아온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게 됐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멤버 전원이 메인보컬'이라는 평과 함께 '괜찮아요',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무비(Movi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실력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 그룹은 물론 개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비투비 멤버 전원은 원팀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큐브와도 최종 계약금까지 조율했으나 이 과정에서 큐브가 비투비 상표권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팀 전체 매출의 일정 부분을 셰어해달라고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와 관련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기사에 수차례 언급된 계약금에 대해서는, 저희와 이야기를 나눈 사항이 아니고 출처도 알 수 없다"라며 "상표권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세부 사항은 말씀 드리기 어렵고, 기사에 언급된 내용의 근원지까지는 확인해드리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앞서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를 연상케 한다. 지난 2009년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비스트 5인 멤버(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는 7년 간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2016년 신생 기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라는 상표를 특허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돼 이들은 한동안 윤용양이손(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후 하이라이트라는 새 이름을 공표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보통 아티스트가 소속사를 떠나게 되면 기존 그룹명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다. 비스트가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듯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도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비투비가 비투비라는 그룹명을 지키고 활동 2막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큐브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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