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21점 6리바운드’ KT, 소노에 36점 차 대승
송지훈 2023. 11. 6. 21:25
프로농구 수원 KT가 골밑을 장악하며 고양 소노에 완승을 거뒀다.
KT는 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가 나란히 21점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데 힘입어 소노를 101-65, 36점 차로 대파했다.
KT는 2연승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5할 승률(5승5패)에 복귀했다. 올 시즌 홈 첫 승이자 첫 연승을 달성하며 홈 팬들 앞에서 환호했다. 반면 소노는 올 시즌 5번째 패배(2승)를 기록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KT의 외국인 선수 배스가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공-수에서 흐름을 주도했다. 하윤기도 21점에 6리바운드를 보태 KT의 다득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 선수는 소노와의 골밑 싸움에서 높이의 우위를 활용해 압도하며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소노는 하윤기의 드래프트 동기 이정현이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21점을 기록했지만, 팀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완패를 허용했다. 특히나 외국인 듀오 디욘테 데이비스(10점), 재로드 존스(2점)의 동반 부진이 뼈아팠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러 마스터' 만난 트로트 신동…귀신 없이도 오싹하다는 이 영화 | 중앙일보
- 이준석 물먹인 홍진호 터졌다…나솔이 ‘빌런 영숙’ 심은 이유 | 중앙일보
-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파경…"이혼 조정 절차 마무리" | 중앙일보
- 비만약 하나로 시총 700조…'바이오의 돈줄' 이것 말고 또 있다 | 중앙일보
- 30도 한여름 날씨였는데…하루 만에 12㎝ 폭설 경보 뜬 中 | 중앙일보
- "韓남성 사귀고 싶어요"…K드라마 빠진 佛여성들 난리난 이유 | 중앙일보
- 최지우가 들었던 전기충격기 꺼냈다…귀신보다 무서운 현실 | 중앙일보
- [속보] 김길수 도주 사흘만에 붙잡혔다…"의정부 노상서 검거" | 중앙일보
- [단독] 교실 절반이 '김빅○○아'…56곳 초등생 10%가 다문화 | 중앙일보
- "중동 평화롭다" 닷새 뒤 전쟁…"천재"라는 美외교 넘버2의 실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