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선 출마 결심했다”… 2030년까지 계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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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6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결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80%에 달하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 러시아 대선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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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대선 투표일은 내년 3월 24일이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6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결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결정이 나왔다. 그는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80%에 달하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 러시아 대선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인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의 확인 요청을 거절했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아직 대선 출마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출마한다면 경쟁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하고도 지지율을 유지하면 재임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러시아 대통령의 임기는 6년이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집권한 뒤 사실상 23년간 러시아 국정을 운영해왔다. 자신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에게 2008~2012년에만 대통령직을 넘겨주고 자신은 총리로 자리를 옮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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