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 노래·간증 들으러 오셔요

12월 3일 남양주 아름다운교회서

아름다운교회(방호경 목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1시30분 경기 남양주 별내면 청학로 54번길 20에 있는 이 교회 본당에서 송년초청집회를 개최한다.

초청 강사는 가수 태진아 집사이다.

태진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기도하는 신앙 좋은 교회 집사다.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옥경이(이옥형 씨)와 결혼, 가정을 꾸린 뒤 생활고에 시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라이터, 선글라스, 볼펜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다.

2년 뒤 아내의 인도로 교회를 찾았고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는다는 태 집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방호경 목사는 초청의 글에서 “힘겨웠던 코로나 이후 새롭게 달려온 2023년 벌써 한 해 마지막을 준비하는 때 가수 태진아 집사를 초청해 주민 여러분과 연말초청집회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집회는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 상임대표 서정형)가 협력한다.

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교회 회복 및 신앙회복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강사진이 지역 주민을 초청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