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현, 데뷔 4년 만 단독 콘서트 성료…쏠·던말릭·저스디스 지원사격

권혜미 2023. 11. 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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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메바컬쳐 제공
래퍼 허성현이 데뷔 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허성현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 ‘힛 더 플로우’(hit the floor)를 개최했다.

‘힛 더 플로우’는 허성현이 데뷔 4년 만에 연 첫 단독 콘서트다. 허성현은 그간의 음악 활동을 집약한 셋 리스트로 팬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선물했다.

허성현은 정규 1집 수록곡, 올해 2월 발매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미드나잇 로우’(Midnight law)와 ‘HDYF‘ 등으로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새 EP ‘보이스 툴 팁.txt’의 타이틀곡 ‘힛 더 플로우’를 비롯해 ‘2ttam’, ‘잠실살자’, ‘프릭 아시안’ 등 신곡을 들려주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특급 게스트도 함께했다. 아우릴고트는 이틀 연속 공연을 찾아 ‘또 나였어’, ‘문제야’, ‘쓰레기’ 무대를 선보였다. 3일에는 따마가 ‘두 잇 포 러브’, ‘MAPO’, ‘떠나’, 쏠이 ‘러빙 유’, ‘음음’, ‘라이드’를 들려줬다. 4일 공연에 등장한 던말릭과 저스디스는 솔로곡과 더불어 ‘빡’, ‘눈’ 등으로 합동 무대를 펼쳤다.

또한 11월 3일 당일 생일을 맞은 허성현을 위해 공연 말미 케이크가 깜짝 등장했고,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허성현은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내 노래를 불러주고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보고 아주 뿌듯했고 행복했던 이틀이었습니다. 생일과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기쁜 일, 슬픈 일 다 같이 합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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