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감독, '토트넘과 재회' 포체티노 리스펙 "구단 모든 사람이 존중, 큰 업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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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훗스퍼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과거 업적을 치켜세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7-2018시즌 토트넘을 EPL 3위로 이끈 뒤 2018-2019시즌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감독이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후 EPL 10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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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훗스퍼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과거 업적을 치켜세웠다.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첼시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가 열린다.
이 경기는 일명 '포체티노 더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7-2018시즌 토트넘을 EPL 3위로 이끈 뒤 2018-2019시즌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감독이다. 2015년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데려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 총 293경기를 지휘하며 구단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이 구단에 믿을 수 없는 임팩트를 남겼다"라며 "그는 이곳에 있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우스에 근접했다. 그의 업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와 일했던 사람들은 사람으로서 감독으로서 그를 높게 평가한다. 이 축구단과 관계된 어떤 사람이 존중 외에 다른 것이 있을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승부에 있어서는 냉정함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렇다고 월요일 밤에 '가드 오브 아너'를 받을 거라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경기에 이기길 원한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후 EPL 10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를 잡으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복귀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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