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모녀 VS 빌런의 본격 대결! '힘쎈여자 강남순' 후반부 관전포인트 #요즘드라마

이인혜 2023. 11. 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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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최근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를 메인으로 내세운 이 드라마는 K-여성 히어로물로 불리며 주목받는 상황. 이유미를 비롯해 배우들의 열연은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죠. 지난 4일 방송을 기준으로 2막에 돌입한 가운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볼게요.

「 #01. 모녀 히어로 vs 빌런 류시오 」
〈힘쎈여자 강남순〉 스틸컷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과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해숙)의 존재감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여요. 제작진에 따르면 향후 전개에서 3대 모녀와 빌런 류시오(변우석)가 화끈하게 맞붙을 예정. 본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이들 모녀는 늘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악당들을 혼쭐내요. 이 과정에서 이들의 진정성과 신념이 돋보이고요. 반대로 류시오는 자본주의 시장을 뒤바꿀 힘을 얻고 상위 포식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지닌 인물이죠. 앞서 그가 퍼트린 신종 합성 마약이 사람들의 일상을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기도. 이에 극이 전개될수록 3대 모녀와 류시오의 대립구조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강남순은 류시오의 측근이 된 데 이어 그의 주요 정보가 담긴 컴퓨터 확보에 성공했거든요. 강남순의 엄마 황금주도 나섰는데요. 황금주는 앞서 류시오가 설립한 회사가 불분명한 출처의 돈으로 설립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그 기반이 마약이라고 확신한 바 있어요. 그런 뒤 류시오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내기 위해 계획적으로 그에게 접근했죠.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 대신 자신의 돈을 이용할 것을 제안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류시오도 만만치 않은 인물. 최근 회차에서 류시오는 황금주를 위험에 빠뜨린 데 이어, 강남순 정체까지 의심한 바 있어요. 본래 황금주와 강남순의 관계를 모르는 상황에서 강남순에게 '자신을 위해 황금주를 죽일 수 있냐'고 제안하거든요. 강남순이 자신의 제안에 놀라자,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고요. 그러면서 "걱정마라,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해 충격을 더했죠. 이어진 장면에선 황금주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이에 3대 모녀가 류시오에게 어떻게 반격을 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02. 강남순X강희식 러브라인 」

주인공 강남순과 강희식(옹성우) 러브라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죠. 이들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이상적인 존재였어요. 강남순은 본래 잃어버린 엄마를 찾으려고 한국에 왔었고, 강희식은 그런 강남순이 엄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두 사람은 마약 수사를 함께하며 팀워크를 발휘하기도.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자리 잡게 됐죠. 또한, "나랑 사귀면 되지"와 같은 강남순의 플러팅부터강희식의 "널 보면 기분이 좋아" 등의 풋풋한 멘트도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인이었고요. 최근 회차에서 강희식과 강남순이 입을 맞추는 장면도 '심쿵' 포인트였는데요. 강희식은 잠든 강남순을 바라보다 얼떨결에 입을 맞춘 후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두 사람의 입맞춤은 한 번 더 이어지는데요. 강희식이 라면을 끓여 먹는데, 강남순이 한 입만 달라면서 입술을 내미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이때 강희식은 라면 대신 그에게 입을 맞춰 설렘을 선사하죠. 그런가 하면 강희식은 강남순과 류시오가 화기애애한 모습에 질투를 보이기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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