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특정도서 생태 보전 중점 추진…통영시 소지도 등 47곳 [경남소식]

강종효 2023. 11.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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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관내 특정도서 47곳의 자연환경 및생태계 훼손 예방을 위한 보전·관리를 강화한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해 환경부가 지정한 도서로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내에는 부산 3곳, 경남 44곳 등 총 47곳이 있고 이 중 16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이다.


특정도서에서는 야생동·식물 포획·채취, 폐기물 매립,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 등 특정도서 훼손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정도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멸종위기종 서식 현황 등 자연생태계 조사 및 지형·경관 변화, 안내판 등 시설물 훼손 및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채용해 낚시객, 야영객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과 해안 쓰레기 수거를 실시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특정도서에 출입한 위법행위자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 동영상공유서비스(유튜브 등) 등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한 위법행위의 확산 우려가 있어 특정도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근·원거리 해상에 다수 산재해 있는 특정도서의 실효적 관리·감독을 위해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식물 포획·채취,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 야영 등 특정도서 훼손행위 근절을 위해 △온라인 매체에 대한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자체, 해양경찰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면서 △특정도서에 대한 인식증진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정도서 내 홍보 안내판을 전수 점검하여 훼손된 안내판 중 불법행위 우려가 높은 일부도서에 대해 우선 설치 중이며 관할 지자체에도 해당 안내판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어선 선주와 낚시객 등이 특정도서 금지행위를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특정도서로 입항이 가능한 선착장에도 홍보 안내판을 설치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특정도서의 우수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낚시·야영객들은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특정도서 해당여부와 행위제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테크노파크, 'SW미래채움 고등부 SW‧AI 교육 본선 챌린지 대회'서 도내 고등부 3개팀 수상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인 ‘2023년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벌 SW‧ AI 교육’ 전국 본선 챌린지 대회에서 경남지역 총 3개팀이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벌 SW‧AI 교육은 전국 SW미래채움 센터 13개 지역 내 고등학생(51개팀, 175명)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자율주행 △데이터 사이언스 3가지 주제별 SW‧AI 교육 프로그램을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1단계 온라인 교육에는 51개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단계 온·오프라인 멘토링 및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31개팀이 지역 대표팀으로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3단계 본선 대회에 총 3개팀(초거대 AI과정에 1개팀, 데이터사이언스 과정 2개팀)이 진출해 3개팀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초거대 AI 과정 ‘동민의 제자들팀(창원사파고등학교 장한결, 정동현, 정주현)’이 수상하였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 ‘문헌정보팀(창일여자고 김정빈, 이현아)’, ‘중앙 DC팀(창원중앙고 김진영, 김채율, 한준범)’이 수상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SW·AI교육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심화 SW·AI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남TP도 이를 바탕으로 도내 우수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SW·AI 교육을 위한 고등부 글로벌 SW·AI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인재 양성 및 SW·AI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 마케팅 통합 플랫폼 ‘G멤버스’ 출시

경남FC가 마케팅 통합 플랫폼 'G멤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G멤버스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마케팅 통합 플랫폼 채널인 경남FC 멤버십서비스다.

팬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담은 G멤버스는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티켓 예매부터 포인트 적립, 쿠폰 전환, 이벤트 참여, 팬 설문조사, 나만의 홈 승률 등을 제공한다.


팬 친화적인 G멤버스의 강점은 높은 적립률에 있다. 좌석 구분 없이 티켓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티켓 할인 쿠폰으로 전환해 예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G멤버스는 공식 주소 혹은 경남FC 홈페이지 버튼형 G멤버스 배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남은 2024시즌부터는 G멤버스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대하고 더 만족도 높은 팬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시즌권 판매부터 스마트티켓, 검표, 입장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도 시도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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