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쓰러진 철제 구조물…홍대역 지나던 행인 2명 덮쳤다
현예슬 2023. 11. 6. 17:29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공사장에 세워둔 철제 구조물이 강풍으로 인해 넘어지며 행인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쯤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대형 철제 구조물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시민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인력 54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소방과 경찰, 마포구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파경…"이혼 조정 절차 마무리" | 중앙일보
- 홀딱 벗으세요, 나이스샷~ 전세계 이런 골프장 봤어? | 중앙일보
- '호러 마스터' 만난 트로트 신동…귀신 없이도 오싹하다는 이 영화 | 중앙일보
- 500만원 명품 트렁크 깨졌다, 항공사에 따지자 뜻밖 답변 | 중앙일보
- "칼에 찔렸다" 신고한 50대 여성…범인은 20대 아들이었다 | 중앙일보
- ‘9년째 열애중’ 이정재♥임세령, 미 행사 동반참석했다 | 중앙일보
- 지드래곤 "마약 안해"…유흥업소 출입 묻자 "두고 봐야죠" | 중앙일보
- "기억 안 난다" 사위 살해한 장인…택시기사에 털어놓은 전말 | 중앙일보
-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으로 고소당했다…"조만간 소환" | 중앙일보
- '유부남' 68세 구글 전 회장, 29살 여친 회사에 1300억 투자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