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회원사 RE100 지원 업무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6일 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회원사 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지원을 위해 SK E&S, 알에스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주요 기업들이 거래업체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생산제품을 요구하기 시작하는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 기업의 RE100 달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창원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에 RE100 이행 관련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업체 상생을 위한 사업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SK E&S와 알에스솔루션은 RE100 컨설팅 및 재생에너지 공급 및 수급, PF(Project Financing) 금융조달, 발전소 시공, 사업참여 기업체 노후지붕 보수공사 등을 수행한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기업의 RE100 컨설팅을 통한 지붕형 태양광 설치에 대한 전문성 확보, 기업 자체 발전소 보유로 RE100 달성 및 노후된 지붕의 리모델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공사 자재부터 건설에 이르기까지 지역 기업 참여를 명문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창원해양경찰서는 해상기상 불량 및 집중 호우로 관내 연안해역 침수우려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창원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구역 중심으로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알릴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중 저지대, 갯바위, 해안도로, 방파제 등의 장소에서 안전사고를 유의 및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해안가 주민들은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동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힘찬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과 3일 다채로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2일에는 병원 10층 교육센터에서 창원 라시하모니카 연주단(대표 신증기)을 초청해 환자와 직원을 위한 작음 음악회를 열었다.
3일에는 외래 진료환자 및 입원환자, 보호자 등을 위해 행운 뽑기 이벤트, 포토존, 마스크팩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과 김봉옥 의료원장,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병원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년 동안의 행사와 직원들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10년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과 포상을 수여했다.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은 "창원힘찬병원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비축된 에너지가 병원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의료진의 열정과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창원힘찬병원이 보다 내실 강한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관절, 척추 치료 병원으로 지난 2013년 11월 개원해 올해로 열번째 생일을 맞고 로봇 인공관절 수술,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도입 등 지역의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찾아가는 방문 간호 서비스, 주치의와 함께 하는 수술환자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환자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스포츠 행사 의료지원 및 농촌지역 의료 봉사,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 사업 등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이 100세 관절, 척추 건강시대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믿음직한 전문의"라며 "의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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