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2023 CJ슈퍼레이스' 종합우승

안민구 2023. 11. 6. 1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찬준(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21세의 최연소 나이로 시즌 챔피언에 오른 후 기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놓치지 않고 드라이버 및 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이찬준, 이창욱 등 유능한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모터스포츠 세대교체의 성공을 알렸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팀 챔피언’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챔피언’까지 석권했다. 이날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인 이찬준은 8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찬준은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만 21세) 챔피언 기록 마저 갈아치우며 (종전 기록 만 27세)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영학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우선 팀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엑스타레이싱 팀과 특히 개인전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