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한시 금지’에 증시 폭등…코스피 2300→2500선 돌파

유수환 2023. 11.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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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하자는 발표가 나오면서 6일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하루만에 2300선에서 25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는 3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4.03포인트(5.66%) 오른 2502.3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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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하자는 발표가 나오면서 6일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하루만에 2300선에서 25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는 3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4.03포인트(5.66%) 오른 2502.37로 마감했다. 지난 9월22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을 넘기며 장을 마쳤다. 특히 2020년 6월16일 5.28% 상승 마감한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 반도체업종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87%, SK하이닉스가 5.72% 올랐고, 전기전자 업종은 6%대로 상승했다. POSCO홀딩스가 19.18%오르면서 철강및금속은 12%대 급등했다. 화학도 8%대 올랐는데, 업종 내 LG화학이 10.62%, SKC가 13.47%, SK이노베이션이 13.42% 급등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그간 공매도 세력의 집중 타겟으로 꼽혀 온 이차전지 업종이 폭등했다. 이날 코스닥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이 22.76% 올랐고, 포스코퓨처엠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1원 하락한 1297.3원으로 마쳤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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