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누적 순손실 168억…적자 지속

김효숙 2023. 11.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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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올해 들어서도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155.3%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3분기만 보면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75.8% 늘었다.

3분기 거래액은 3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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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로고.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올해 들어서도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155.3%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영업손실 역시 35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폭이 50.9% 늘었다. 매출은 4492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3분기만 보면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75.8%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95억원으로 그 폭이 1.7% 축소됐다.

매출은 158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온·오프라인결제, 해외결제 등 서비스 전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3분기 거래액은 3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특히 매출 기여 거래액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결제의 경우 16%, 금융은 13%, 기타 영역은 20% 증가했다.

3분기 월간 사용자 수는 2292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6월 재산세 납부로 증가한 전자문서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는 1조18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9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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