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주민, 경기소방에 '컵라면 박스' 놓고가…"광교 화재 빠른대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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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에 익명의 기부자가 컵라면 41박스를 놓고 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6일 오전 8시께 경기도청 지하 1층 출입구 앞에 '수원 광교주민'이라고 자신을 밝힌 시민이 박스당 컵라면 6개가 들어있는 41개 박스(246개)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해당 시민은 편지에 "며칠 전 광교에서 불이 났는데 빠른 대처로 더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가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의 119안전센터 그리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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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에 익명의 기부자가 컵라면 41박스를 놓고 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6일 오전 8시께 경기도청 지하 1층 출입구 앞에 ‘수원 광교주민’이라고 자신을 밝힌 시민이 박스당 컵라면 6개가 들어있는 41개 박스(246개)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해당 시민은 편지에 "며칠 전 광교에서 불이 났는데 빠른 대처로 더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가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의 119안전센터 그리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난번 약소한 마음을 담아 컵라면 기부를 했는데 취약계층에 기부하셨다는 따뜻한 소식을 접했다. 이번엔 조금이라도 드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며 "늘 안전한 도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소방관님과 사이렌 소리에 먼저 양보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기부받은 컵라면을 수원지역 노숙인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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