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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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회는 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4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동창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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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규 의원, “신장투석 환자 지원 대책 마련 시급”
전북 진안군의회는 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4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동창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창옥 의원은 “전국의 35개 지방의료원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으나, 현재 재정적 위기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건의안 제안이유를 밝혔다.
또한 건의문을 통해 “진안군의료원은 개원 이후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결국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머지않아 공공보건의료 기관의로서 역할을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건의문 채택을 통해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대책 강구 ▲지방의료원 인력 확보를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지방의료원 운영비 지원에 대한 법률·제도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5분 발언을 통해 신장투석 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진안군의 신장투석 질환자는 지난 2021년에 37명, 작년엔 44명, 올해 현재 45명이고, 12명의 경미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57명으로 해마다 투석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손 의원은 “진안군을 포함한 무주, 장수, 완주, 임실 등 5개 지역에는 인공신장실이 없어 원거리로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다녀야 한다”며 “진안의료원에 인공신장실을 설치하거나 진안군 신장투석 환자들에 대한 이동 편의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미옥 의원(나 선거구)은 5분 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올해 9월 기준으로 진안군 지정게시대의 현수막은 255건, 불법 현수막은 1431건으로 총 1686건의 현수막이 게첨됐고, 민간에서 제작된 현수막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현수막은 폴리염화비닐이나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되는데 이는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하거나 소각해야하고 업사이클링을 하더라도 막상 활용 비율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옥수수나 감자, 사탕수수 등 천연 식물성 추출물을 사용한 친환경 현수막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50 탄소중립 실천의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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