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지주사, 박현종 대표 해임…신임대표에 차영수 이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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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6일 밝혔다.
GG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이사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의결했다.
신임 GGS 대표이사로는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또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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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6일 밝혔다.
GG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이사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의결했다.
신임 GGS 대표이사로는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차 신임 대표는 MBK파트너스의 운영 파트너(Operating Partner)이다.
이사회는 또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안도 의결했다.
bhc 대표이사 변경은 오는 8일 bhc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GGS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성장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bhc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회사인 GGS는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45%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8년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투자했다. 첫 선택은 전환사채(CB)를 통한 메자닌 투자였다. 메자닌은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후 MBK파트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최초 CB를 통해 투자했지만, CB를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바꾸고 이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도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 외부 기관에서는 bhc그룹의 기업가치를 1조8000억원대로 평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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