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차학연, 강우학=정기호? 궁금증 최고조

김현정 기자 2023. 11. 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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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차학연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3회에서 우학(차학연 분)은 우상이었던 란주(김효진)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목하(박은빈)에게 "내가 기자라 팩트폭력이 업이야! 아니다, 이 정기호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네"라며 자책하듯 이야기했다.

이어 "죽을 각오로 잡았어야지! 뭔 짓을 해서라도 널 윤란주한테 보냈어야지!"라며 무인도에서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뺏긴 목하의 사정을 진심으로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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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인도의 디바' 차학연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3회에서 우학(차학연 분)은 우상이었던 란주(김효진)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목하(박은빈)에게 “내가 기자라 팩트폭력이 업이야! 아니다, 이 정기호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네”라며 자책하듯 이야기했다.

이어 “죽을 각오로 잡았어야지! 뭔 짓을 해서라도 널 윤란주한테 보냈어야지!”라며 무인도에서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뺏긴 목하의 사정을 진심으로 헤아렸다.

TV 속 목하가 있었어야 할 톱스타 자리에 있는 은모래’(배강희)를 적의로 노려보거나 동생 보걸(채종협 )에게 “너 서목하 노래 안 들어봤지? 죽여, 예술이야. 한 번 들어보면 나처럼 돼!”라며 과몰입하기도 했다.

우학은 란주(김효진)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상처받은 목하에게 “넌 너만 생각해. 저렇게 어렵게 잡은 기회 무조건 꽉 잡자! 그거만 생각해”라며 단단한 위로를 전했다. RJ 엔터 앞에서 목하의 오디션이 끝나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은 과거 ‘기호’가 ‘목하’에게 했던 말과 행동을 다시 떠오르게 했다.

4회에서는 우학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우악은 목하에게 기억을 잃게 된 사연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기호에게 온 꽃다발과 카드를 목하에게 전하며 기쁨과 씁쓸함이 뒤섞인 모습을 보였다.

우악은 "진짜 나 같았어. 서목하를 지키려고 애를 쓴 것도 이해되고...”라며 기호에게 깊게 이입했지만 결국 자신이 기호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꽃다발 배달 기사로 온 봉완의 얼굴을 번뜩 떠올리며 과거의 트라우마에 무너지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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