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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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자서전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를 출간하고, 오는 1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신 전 부지사가 도전과 함께 살아온 인생역정을 기록한 책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오울북스)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제20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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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자서전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를 출간하고, 오는 1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신 전 부지사가 도전과 함께 살아온 인생역정을 기록한 책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오울북스)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제20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히 기록했다.
1부 ‘아버지와 나’에는 성장과정, 행정고시 합격과 선택의 기로 등이 실려 있다. 2부 ‘컬러풀(Colorful) 인생’에는 안정적인 행정관료직을 버리고 민간기업의 경영현장으로 뛰어들어 겪은 가시밭길 역정과 고향 전북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달러를 벌기 위해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한다.
3부 ‘도전, 정치인의 길’에서는 정치철학과 언론사 기고문, 4부 ‘대한민국과 전북전주를 어떻게 잘 살게 할 것인가?’를 통해 삶의종착지인 ‘행복전주’를 만들기 위한 5대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신 전 부지사는 “지난 2023년 5월 25일은 내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이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행정과 기업경영에 이어 정치인으로 고향 전라북도를 위해 헌신하기로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추천사에서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신원식 전 부지사를 ‘용기와 끈기,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했고, 이해규 전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새로운 도전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신원식 전 부지사는 “도전 속에서 실패도 있었지만, 그것이 가시밭길이어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며 “정치인이 돼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전주와 전북의 경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전주시민들에게 신원식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나라경제를 위해 무슨 기여를 해 왔고, 앞으로 올바른 정치를 할 인물인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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